(서울=연합뉴스) 강성철 기자 = 한국국제협력단(KOICA·코이카)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으로 해외에서 실직해 자국으로 돌아온 캄보디아인에게 긴급 식량·위생용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.
코로나19로 귀국한 캄보디아인은 11만명에 달한다. 대부분 제대로 된 거주지가 없는 취약계층이다 보니 입국 후 2주간의 의무 자가격리 기간에 식료품 마련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.
코이카는 국제이주기구(IOM)와 협업으로 귀국민이 많은 반테민체이와 씨엠립 등 5개 지역의 1만5천 가구에 쌀 10㎏을, 생선 통조림, 라면, 비스킷, 물, 비누, 샴푸, 칫솔, 마스크 등이 담긴 생필품 세트를 각각 배포한다.
이밖에 귀국민을 대상으로 방역·보건 기초 교육을 시행하고 현지 의료인력에 코로나19 검사·검체 채취 방법 등 감염병 대응 교육도 펼친다.
wakaru@yna.co.kr
<저작권자(c) 연합뉴스, 무단 전재-재배포 금지>2020/10/15 11:41 송고
October 15, 2020 at 09:41A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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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이카, 코로나19로 귀국한 캄보디아 1만5천 가구에 생필품 지원 - 연합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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